극장골 2방! '이승우 상의 탈의' 챔피언 전북, 10번째 대관식도 이겼다...대전 3-1 꺾고 23160명 관중과 우승 축제[오!쎈 현장]
작성자 정보
- 초고속뉴스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 4 조회
- 목록
본문
전북 현대는 8일 오후 4시 30분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5 36라운드에서 대전 하나시티즌을 3-1로 제압했다. 이로써 전북은 리그 2위 대전까지 제압하면서 홈 팬들과 함께 트로피 대관식을 만끽하게 됐다. 일찌감치 조기 우승을 확정한 전북은 승점 75(22승 9무 5패)가 됐다. 경기가 끝난 뒤에는 한국 축구 최초의 K리그1 10회 우승 '라 데시마'를 선포하는 대관식이 열린다. 이날 23160명의 관중이 관중석을 가득 채우며 기쁨을 함께했다. 또한 전북은 이번 시즌 누적 관중 346763명을 달성하며 단일 시즌 최다 홈 관중 기록을 갈아치웠다. 오는 30일 FC서울과 홈 경기도 남아있기에 최다 홈 관중 기록은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반면 대전은 승점 61(17승 10무 9패)에 머물렀다. 황선홍 감독은 잔칫집 분위기를 망칠 준비가 돼 있다고 다짐했지만, 팽팽한 승부 끝에 패하고 말았다. 이로써 대전은 구단 최초의 5연승 도전이 무산됐다. 2003년 44경기 체제에서 거뒀던 한 시즌 구단 최다 승리 타이 기록(18승) 달성도 다음으로 미루게 됐다. 포옛 감독이 이끄는 전북은 4-3-3 포메이션으로 시작했다. 송민규-박재용-전진우, 김진규-맹성웅-강상윤, 최철순-박진섭-홍정호-김태환, 송범근이 선발로 나섰다. 맹성웅이 전역 후 처음으로 스타팅 멤버에 포함됐다. 경기 전 포옛 감독은 "최우진이 아니라 최철순이 기용된 이유는 앞으로 2주 후면 은퇴하기 때문이다. 홈 팬들 앞에서 뛸 수 있는 기회를 주고 싶었다. 맹성웅은 지난 경기 후반에 투입돼서 정말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전반부터 보고 싶었다"라며 "센터백들이 부상으로 뛸 수 없어서 박진섭이 수비수를 맡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황선홍 감독이 지휘하는 대전은 4-4-2 포메이션으로 맞섰다. 유강현-마사, 김현오-김봉수-이순민-주앙 빅토르, 이명재-안톤-하창래-김문환, 이준서가 선발 명단을 꾸렸다. 주민규는 아예 명단 제외됐다. 사전 인터뷰에서 황선홍 감독은 "주민규는 어깨가 생각보다 안 좋다. 어쩔 수 없이 휴식이 필요하다. 남은 경기는 쉽지 않을 것 같다"라고 밝혔다. 대신 선발 기회를 잡은 2007년생 김현오에 대해선 "시간을 많이 주면 좋겠는데 파이널A 그룹이 워낙 타이트해서 아쉽다. 나이가 어리고, 발전 가능성이 많은 선수인데 상황을 봐야 할 것 같다"라고 귀띔했다. 양 팀이 초반부터 치열하게 부딪혔다. 전반 5분 김현오가 우측에서 중앙으로 꺾어 들어오며 슈팅했지만, 제대로 힘이 실리지 못했다. 잠시 후 전진우의 스로인을 받은 박재용의 슈팅은 골대 왼쪽으로 살짝 벗어났다. 대전이 아쉬움을 삼켰다. 전반 11분 이명재가 왼쪽에서 예리한 크로스를 올렸다. 이를 마사가 수비 방해 없이 머리를 갖다 댔지만, 파워가 약하면서 골키퍼가 쉽게 잡아냈다. …
관련자료
-
링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