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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종료 10분 뒤’ 경질 통보 받은 포스텍…라커룸 마지막 인사 “더 많이 해주지 못해 미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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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종료 10분 뒤’ 경질 통보 받은 포스텍…라커룸 마지막 인사 “더 많이 해주지 못해 미안해”

[포포투=박진우]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경기 종료 ‘10분 뒤’ 터널에서 경질을 통보 받았다.
노팅엄 포레스트는 18일 오후 8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노팅엄에 위치한 더 시티 그라운드에서 열린 2025-26시즌 프리미어리그 8라운드에서 첼시에 0-3으로 패배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경질 여부가 달린 경기였다. 누누 에스피리투 감독의 후임으로 지휘봉을 잡은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노팅엄 부임 이후, 공식전 7경기 무승(2무 5패)을 기록하고 있었다. 10월 A매치 기간 구단은 경질 여부를 논의했고, 이날 경기 결과에 따라 운명이 결정될 수 있었다.
반전은 없었다. 노팅엄은 후반 4분 조쉬 아쳄퐁, 후반 7분 페드루 네투에게 잇달아 실점하며 패배 위기를 맞이했다. 결국 후반 39분 리스 제임스에게 쐐기골까지 헌납했다. 결과는 0-3 패배. 이로써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8경기 무승을 기록했다.
경기가 끝나자마자 노팅엄은 포스테코글루 감독 경질을 공식 발표했다. 경기 종료 휘슬이 울린 뒤, 채 20분도 지나지 않은 시점이었다. 구단은 “실망스러운 결과와 성적을 거듭한 끝에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즉각 해임됐다. 더 이상의 언급은 없다”며 짧고 굵게 소식을 전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부임 이후 39일 만에 경질됐는데, 이는 PL 역사상 최단 기간 경질 기록이었다.
그러면서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마지막 말을 전했다. 매체는 “하지만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마지막 인사를 위해 다시 한 번 홈 라커룸을 찾았다. 그는 선수들에게 ‘더 많이 해주지 못해 미안하다’는 말을 남기며, 앞으로의 행운을 빌었다고 전해졌다”고 전했다.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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