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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정적인 한 방이 없다” 프랭크 감독도 인정한 손흥민의 빈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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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정적인 한 방이 없다” 프랭크 감독도 인정한 손흥민의 빈자리

손흥민은 지난여름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우승컵을 들어 올린 뒤 조용히 팀을 떠났다.
약속했던 트로피를 실현시키고 떠난 그의 마지막은 ‘완결형 이별’이었다. 이후 손흥민은 대서양을 건너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LAFC로 이적해 새로운 도전을 시작했다.
손흥민이 떠나고 나서 토트넘의 공격은 여전히 해답을 찾지 못하고 있다. 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뒤를 이은 토마스 프랭크 체제에서도 문제는 같다.
모하메드 쿠두스가 오른쪽에서 분투하고 있지만, 사비 시몬스·윌슨 오도베르·마티스 텔 등 새 얼굴들은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결국 손흥민의 부재가 토트넘 공격의 핵심 문제로 떠올랐다.
한편 대서양 건너 미국에서 손흥민은 여전히 ‘빛’이었다. MLS 데뷔 시즌, 그는 LAFC에서 단숨에 중심이 됐다. 10경기 9골 2도움. 효율성과 결정력, 그리고 존재감까지 모두 증명했다.
특히 드니 부앙가와의 호흡은 완벽했다. 두 사람은 ‘흥부 듀오’로 불리며 LAFC 공격의 중심축으로 자리 잡았다. 두 선수의 연계는 이미 MLS에서 가장 위협적인 공격 루트로 평가받고 있다.
손흥민의 활약에 영국 언론도 다시 반응했다. ‘더 선’은 “손흥민의 계약에는 ‘데이비드 베컴 조항’이 포함되어 있다”며 “유럽 구단으로 단기 임대가 가능한 조건”이라고 보도했다.
일부 현지 매체는 토트넘, AC밀란, 바이에른 뮌헨을 복귀 가능 구단으로 거론했다. 팬들은 다시 한 번 북런던으로 그를 불러들이길 원했다.
하지만 현실은 냉정했다. 토트넘 팬사이트 ‘홋스퍼 HQ’는 “손흥민의 복귀는 낭만이지만, 현실적으로 불가능에 가깝다”고 단언했다.
이 매체는 “MLS와 프리미어리그의 시즌 일정이 달라 1월 이적시장에서도 손흥민이 뛸 수 있는 기간은 한 달 남짓이다. 이는 토트넘 입장에서 실질적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또 “LAFC 입장에서도 단기 임대는 구단 운영에 부담이 된다. 무엇보다 손흥민 스스로 충분히 고민 끝에 새로운 무대를 택했다. 그가 다시 돌아오는 건 자신의 커리어 방향과 맞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손흥민은 떠났지만, 그의 흔적은 여전히 토트넘 안에 남아 있다. 단순한 득점력의 문제가 아니다.그의 리더십, 헌신, 성실함은 지금도 선수단 내부에서 기준으로 통한다.
토트넘의 지난 10년은 손흥민의 이름과 함께 기록될 것이다. 그는 약속을 지켰다. 트로피를 안기고 떠난 사나이.이제 손흥민은 북런던이 아닌 LA의 태양 아래서 또 다른 꿈을 써 내려가고 있다.
/mcadoo@osen.co.kr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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