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중국 귀화 없이 떠난다…’194cm’ K리그 폭격한 제카, J리그 이적 원해
작성자 정보
- 초고속뉴스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 5 조회
- 목록
본문

[포포투=이종관]
제카가 J리그 이적에 대한 뜻을 밝혔다.
중국 ‘소후 닷컴’은 12일(한국시간) “제카는 최근 인터뷰에서 기회가 주어진다면 J리그로 이적해 뛰어보고 싶다는 뜻을 전했다”라고 전했다.
1997년생, 브라질 국적의 공격수 제카가 K리그 무대를 밟은 것은 지난 2022시즌이었다. 당시 대구FC는 주전 공격수 에드가가 장기 부상을 당하며 그의 대체 자원이 필요했다. 그리고 커리어 대부분을 브라질에서 보내온 제카를 임대하며 빈자리를 메웠다.
결과는 대성공이었다. 특유의 피지컬(194cm)과 준수한 속도로 K리그 무대를 정복했다. 2022시즌 최종 기록은 38경기 16골 8도움. 비록 대구는 파이널 B에 위치하며 시즌 말미까지 강등 싸움을 했지만 제카만큼은 100% 자신의 역할을 다했다.
2023시즌을 앞두곤 원 소속 팀으로 복귀, 포항 스틸러스로 완전 이적했다. 그리고 주전 스트라이커로 활약하며 기세를 이어갔다. 2023시즌 최종 기록은 44경기 16골 11도움. 시즌이 종료된 후, 최강희 감독의 산둥 타이산으로 이적하며 K리그 무대를 떠났다.
중국 무대에서 압도적인 활약을 펼치고 있다. 합류 초반부터 십자인대와 반월판 부상을 당했으나 복귀 이후 최강희 감독의 신임을 전적으로 얻으며 활약했다. 또한 올 시즌은 리그 19경기에 나서 10골 6도움을 올리며 팀의 ‘에이스’로 활약 중이다.
올 시즌을 끝으로 산둥과의 계약이 만료되는 제카. J리그 이적 가능성이 언급되고 있다. 매체는 “제카가 J리그 이적에 대한 뜻을 밝혔다. 그는 같은 브라질 출신 동료들의 소개로 일본 리드의 대우와 경기 환경에 깊은 관심을 가지게 됐다. 물론 그의 가장 큰 바람은 산둥과 재계약을 체결하는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관련자료
-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