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이별엔딩?… ‘출전 갈증’ 키에사 “기회 제한되면 1월에 이적할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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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호진]
페데리코 키에사가 다음 겨울 이적시장에 떠난다는 소식이다.
영국 ‘풋볼 인사이더’는 15일(한국시간) “, 키에사는 이미 다수 클럽의 1월 이적시장 영입 리스트에 올라 있으며, 리버풀이 매각을 선택할 가능성이 있다. 리버풀 생활이 내년 1월 조기 종료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고 보도했다.
이어 “아르네 슬롯 감독은 내년 1월 모하메드 살라가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에 나설 때 생기는 공백을 키에사가 메워주길 기대하며 잔류를 바라고 있지만 키에사 본인은 여전히 월드컵을 앞두고 이탈리아 대표팀 주전 경쟁을 위해 더 많은 출전 시간을 확보하려는 의지가 강하다”고 덧붙였다.
키에사는 1997년생 이탈리아 출신 공격수로, 빠른 스피드와 날카로운 드리블 능력을 갖춘 전형적인 크랙 유형의 선수다. 양발을 자유자재로 활용해 측면을 가리지 않고 뛰며, 상황에 따라 스트라이커 역할까지 소화할 수 있는 다재다능함을 지녔다.
그는 피오렌티나 유스팀을 거쳐 프로 무대에 데뷔했으며, 이후 유벤투스와 이탈리아 대표팀에서 주전 공격수로 활약하며 유로 2020 우승 멤버로 이름을 올렸다. 그러나 십자인대 파열이라는 큰 부상 이후, 전성기 시절의 위력을 완전히 되찾지 못하고 있다.
최근 들어 키에사는 서서히 경기력을 회복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리그 개막전 본머스와의 경기에서는 교체로 투입돼 후반 극적인 결승골을 터뜨리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비록 이번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명단에서는 제외됐지만, 앞으로 FA컵과 카라바오컵 무대에서 로테이션 멤버로 기회를 잡을 가능성이 크다.
결국 키에사가 앞으로 리버풀에서 주어진 기회를 살려 입지를 굳힐 수 있을지, 아니면 경쟁에서 밀려 주전자리를 잡지 못한 채 팀을 떠나게 될지 팬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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