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6위 밀어낸 '5위'광주 이정효 감독의 절친 소환"정경호 감독이 안좋아할 것같은데"[K리그1 현장 일문일답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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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6위 밀어낸 '5위'광주 이정효 감독의 절친 소환"정경호 감독이 안좋아할 것같은데"[K리그1 현장 일문일답 전문]](https://img1.daumcdn.net/thumb/S1200x63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15/SpoChosun/20250915020331684dqca.jpg)
이정효 광주FC 감독이 14일 K리그1 29라운드 원정에서 수원FC를 4대2로 꺾고, 리그 5위에 오른 후 '절친' 정경호 강원FC 감독을 언급했다. 정 감독은 이 감독과 P급 라이선스 교육을 같이 받은, '절친' 선후배 사이다. 이날 올시즌 최다 4골을 터뜨리며 수원을 꺾고 승점 41점을 적립한 광주는 전날 서울을 꺾은 '승점 41점' 강원을 다득점 3골 차, 6위로 밀어내고 5위에 우뚝 섰다. 이 감독은 이날 승리 후 "박인혁 선수는 본의아니게 열심히하다보니 (자책골) 실수가 나왔다"고 감싼 후 "오늘 경기에서 동료들이 자신감 잃지 않게 해줘서 그 부분이 좋았다. 우리 선수들이 외풍에 휘말리지 않고 경기에 집중해준 것이 대견하고 자랑스럽고 고맙다"며 흐뭇함을 전했다. -경기 총평
박인혁 선수는 본의아니게 열심히하다보니 실수가 나왔다. 오늘 경기에서 동료들이 자신감 잃지 않게 해줘서 그 부분이 좋았다. 우리 선수들이 외풍에 휘말리지 않고 경기에 집중해준 것이 대견하고 자랑스럽고 고맙다. 오늘 광주 원정 팬들도 많이 오셨다. 응원 덕분에 많은 에너지를 받았다. 서포터들에게 감사하다. -경기전 지루한 공방전이 될 수 있다 하셨는데 양팀 6골이 나왔다. ▶지루한 공방전이 될 거라 생각했다. 1골 승부라 생각했다. 상대 역습에 대해 조심하자고 했다. 인내하면서 조금씩 전진하자고 했다. 나도 이렇게 골이 많이 나올 줄 몰랐다. -전반 2-2로 끝나고 하프타임 라커룸에서 한 이야기는? ▶수비적으로 공격적으로 디테일하게 이야기했다. 경기를 잘하고 있다고 했고, (박)인혁이에게 팀 동료가 있으니 다시 팀으로 싸우면 좋은 찬스가 올 것이다. 괜찮다. 다시 잘 준비하자고 했다. -마지막 골 제외하고 3골을 코너킥 이후 혼전 상황에서 넣었는데 특별히 훈련한 부분이 있나. ▶세트피스 상황은 마철준 수석코치 담당이다. 준비한 대로 잘 해줬다. 오늘 만큼은 마 수석코치가 스트레스 없이 잠을 좀 푹 잘 것같다. -4골이 나온 건 작년 3월 이후 처음이다. 기회가 많은데 비해 결정력이 아쉬웠는데 오늘은 다득점했다. ▶축구는 골이 많이 나와야 한다. 긍정적이긴 하다. 우리 선수들이 자신감을 얻을 것같다. 개인적으로는 최소실점 하고 싶다. 현재 김천, 강원하고 32실점 아마 같을 것이다. 우리가 올라와서 강원 정경호 감독이 안좋아할 거같다(웃음). 어제 강원이 이겨서 좋았는데, 지금은 우리가 또 따라온다고 안좋아할 것같다. 정경호 감독에겐 할 말 없다. 올해 강원에게 3번 졌다. 강원을 따라간다고 하고 싶다. 따라가고 싶다. -변준수 A대표팀 다녀온 후 선발로 쓰셨고 골도 넣었다. ▶대표팀 가서 못 뛰고 와서 경기 나가고 싶은 마음이 컸다. 오늘 점심 때까지 고민했다. 안영규 선수가 계속 같이 훈련했는데 변준수 미국 원정을 다녀와서 체크해봐야 했다. 잘해줬다. 팀에 도움이 된 것같다. -어려운 상황에서 오늘 4골, 승점 3점이 앞으로 스플릿까지 남은 경기에 어떤 영향일지. ▶경기전 이야기한 것처럼 목표나 결과를 선수들하고 이야기 안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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