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나 감독 “일본이 더 강하다, 우리와 한국보다 윗레벨” [A매치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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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나 감독이 한국과 일본을 비교하면서 일본을 훨씬 좋은 팀으로 평가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11월 18일 서울 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린 가나와의 A매치 친선 경기에서 1-0으로 신승했다.
한국은 전반전에 슈팅 단 1개를 기록할 정도로 경기 내용이 좋지 못했다. 후반 18분 이태석의 헤더골로 한국이 리드를 잡았지만, 이후 황희찬이 페널티킥을 실축했다. 가나도 이후 파상공세를 이어갔지만 골은 나오지 않았다.
이냐키 윌리엄스, 토마스 파티, 앙투안 세메뇨 등 주전 선수가 대거 이탈한 가나로서는 주전 공백이 아쉬울 만한 경기였다.
- 3년 전 카타르 월드컵과의 차이
▲ 백3를 쓰면서 수비가 좋아졌고 컴팩트해졌다. 3년 전과 달라진 어린 선수들도 있었다. 후방에 3명을 세우면서 한쪽 측면에서 수적 우위를 챙기려고 하는데 우리가 언제 누구를 압박할지 결정을 내리는 게 어려웠다. 우리가 오랜시간 발을 맞추지 않았기에 마크 대상을 선정하기 어려웠다. 후반전에 실점으로 분위기가 가라앉았다.
- 한국과 일본의 차이
▲ 직접 비교하기는 어렵다. 두 경기의 포메이션이 달랐다. 그럼에도 일본전보다 오늘 기회가 더 많았다. 솔직히 일본은 강하다. 브라질에도 승리했고 좋은 경기를 했다. 일본은 높은 수준의 팀이다. 한국과 가나는 아직 그 정도 수준은 아니다. 월드컵까지는 시간이 남았다. 압박이나 찬스 차단, 찬스 생산 등 모든 방면에서 발전할 수 있다.
- 손흥민과 어떤 대화를
▲ 승리를 축하한다고 했고, 일상적인 얘기를 했다. 한국에 대한 일상을 물어보더라. 사람들도 친절하고 서울도 좋다고 말했다. 차두리 감독의 전화번호도 물어봤다.
뉴스엔 김재민 jm@ / 표명중 acep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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