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나전 앞둔 홍명보 감독 "승리로 올 시즌 마무리하고파"(일문일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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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 대표팀은 18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가나와 11월 A매치를 치른다. 지난 14일 대전월드컵경기장 볼리비아를 2-0으로 완파한 한국은 이번 가나와의 맞대결에서 연승에 도전한다. 아울러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본선 '포트2'를 굳히기 위해서는 반드시 승리를 거둬야 한다. 이하 홍명보 감독과 일문일답이다. 볼리비아전 출사표는? - 올해 마지막 평가전이다. 이번 11월 평가전에 목표로 세웠던 부분이 완벽하게 이뤄지기를 바란다. 이를 위해서는 승리를 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 내일 좋은 경기해서 승리로 올 시즌을 마무리하고 싶다. 오늘 하루 잘 준비하도록 하겠다. 김승규와 이명재가 부상으로 훈련을 소화하지 못했다. 부상 정도는? - 두 선수는 큰 부상은 아니다. 하지만 내일 경기 출전은 어렵다. 다른 선수들은 전체적으로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다. 올해 마지막 경기다. 한 해를 어떻게 봤는지? - 올해 경기를 많이 했다. 좋은 경기도 있었고 좋지 않은 경기도 있었다. 결과가 많이 중요하다고 얘기하지만 지난 해부터 올 한 해 선수들이 팀에 보여줬던 헌신과 항상 좋은 모습을 보여주기 위한 태도 이런 것들은 제가 있던 어느 팀보다 좋은 상황을 유지했다고 생각한다. 내년 월드컵에서 어떻게 맞서고 싶은지? - 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한 다음에도 여러 평가전이 있었다. 가장 중요한 건 내일 경기를 마지막으로 해서 내년 6월에 있을 월드컵과 그 전에 있을 평가전을 통해 잘 준비해서 본선에 나가야 한다. 개인적으로는 선수들이 지금의 모든 상황들을 꾸준히 유지해서 절대 방심하지 않고 내년 월드컵 나갈 때까지 좋은 폼을 유지해주는 게 감독으로서, 팀을 이끌어 가는 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부분이라 생각한다. 이번 경기 어떤 전략으로 나가나? - 내일 경기에 나갈 포메이션은 결정했다. 그동안 해왔던 것에 더 다양성을 줬다. 여러분은 쓰리백, 포백 얘기를 하는 데 역할에 큰 차이가 나지는 않는다. 선수들이 직접적으로 하면서 느낄 수 있고, 저희가 협력할 수 있는 그런 상황들이 있다. 올해 마지막 평가전인 만큼 그런 것들을 팀에서 전체적으로 보고 싶은 마음이다. 현재 대표팀의 완성도는? - 어느 팀이든 100% 모든 게 완벽하게 되는 팀은 없다고 생각한다. 우리가 가진 능력을 얼마나 잘 발휘할 수 있는지가 가장 중요하다. 아무리 좋은 걸 갖고 있다고 해도 그걸 발휘하지 못한다면 결과를 얻을 수 없다. 저희가 몇 퍼센트 올라왔다고 말씀드릴 순 없다. 다만 제가 여러 팀을 지도하면서 느낀 성공하는 조건이 몇 가지가 있다. 물론 우리가 경기장에서 제일 잘해야 하고, 경기를 이겨야 하고, 전술도 좋아야 하겠지만 그런 것들을 하기 위해서는 기초적인 것들이 필요하다. 그런 부분은 선수들이 모두 충분히 인식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그 안에서 된다고 하면 전술, 전략이 다같이 이뤄지는 시간은 금방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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