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BBC “이재성이 노이어를 손 쓸 수 없게 만들었다”… 이재성, 뮌헨 상대 환상 헤더골+공수 헌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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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호진]
이재성이 공수 전반에서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며 팀에 힘을 보탰다.
FSV 마인츠 05는 15일 오전 1시 30분(한국시간) 독일 뮌헨에 위치한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5-26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14라운드에서 바이에른 뮌헨과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로써 ‘최하위’ 마인츠는 ‘선두’ 뮌헨을 상대로 귀중한 승점 1점을 따냈다.
마인츠의 경기 운영은 분명했다. 라인을 내린 채 수비에 집중한 뒤 역습으로 기회를 노리는 전략이었다. 경기 내내 뮌헨의 공세를 견뎌냈지만, 공격 기회가 왔을 때는 높은 집중력으로 득점까지 만들어냈다.
이런 마인츠의 분전 속에서 이재성의 활약이 특히 돋보였다. 그는 선발로 나서 풀타임을 소화했다. 이재성은 팀의 콘셉트에 맞춰 성실하게 수비에 가담했다. 적극적인 압박을 펼쳤고, 헤더 클리어와 태클을 각각 1회씩 성공시켰다. 여기에 클리어링과 인터셉트도 각각 3회 기록했으며, 지상과 공중 볼 경합에서 총 5차례 승리했다.
수비에서의 헌신은 득점으로 이어졌다. 계속해서 밀리던 후반 22분, 벨의 크로스를 날카로운 침투 이후 감각적인 헤더로 방향을 바꾸며 골망을 흔들었다. 이재성의 득점에 대해 영국 'BBC'는 “이재성이 절묘한 헤더로 골대 구석을 찔렀다. 마누엘 노이어가 손을 쓸 수 없는 완벽한 마무리였다”고 평가했다.
한편 마인츠는 이날 경기에서 값진 무승부를 거뒀음에도 불구하고 14경기에서 승점 7점(1승 4무 9패)에 그치며 리그 최하위에 머물러 있다. 반등이 절실한 상황 속에서, 앞으로 이재성이 과연 팀의 부진 탈출을 이끌 돌파구가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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