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母의 나라' 위해 뛴 에드먼, 2026 WBC는 태극마크 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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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 활약 중인 한국계 내야수 토미 현수 에드먼(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2026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출전이 불발됐다. 그는 2023년에 이어 이번 WBC에도 한국 대표팀에 합류할 것으로 거론됐다.
에드먼은 올해 5월 오른쪽 발목 염증 탓에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8월에 같은 부위에 통증을 느껴 한 달 넘게 전열에서 이탈했다. 그는 통증을 참고 월드시리즈에도 출전했다.
에드먼은 올해 정규시즌에서 타율 0.225, 13홈런, 49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656에 그쳤다. MLB 통산 OPS 0.717보다 0.061 낮았다. 도루 시도는 단 4번만 했다. 그는 2022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서 32개의 도루를 기록했다.
에드먼의 어머니는 한국인이다. 그는 2023년 WBC에서 태극마크를 달고 어머니의 나라를 위해 뛰었다. 2026년 WBC에는 발목 부상 탓에 출전을 고사한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9월 미국에서 에드먼을 만난 류지현 대표팀 감독은 이날 "그가 몸 상태가 좋지 않아 WBC 참가가 어려울 것이라고 했다"며 "자신의 사정을 알리길 바라지 않아서 지금까지 밝히지 않았다"고 전했다. 한국 대표팀은 내년 1월 사이판에서 전지훈련에 돌입한다. 2월 초경에는 최종 명단을 확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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