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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감탄했다! "아마추어가 세계 1·2위 박살내고 우승!"…탁구에서 이런 일이→돌아온 판전둥 '도장 깨기'에 대륙 열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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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감탄했다! "아마추어가 세계 1·2위 박살내고 우승!"…탁구에서 이런 일이→돌아온 판전둥 '도장 깨기'에 대륙 열광

탁구 선수가 수천만명에 달해 국가대표 되기가 '하늘의 별따기'라는 중국에서 세계랭킹이 아예 없는 선수가 전국체육대회(전국운동회) 남자단식 우승하는 일이 일어났다.
중국 탁구팬들은 "아마추어 선수가 세계 최고수였던 건가"라고 반문하며 씁쓸한 웃음을 지었다.
물론 금메달리스트가 무슨 동호회 소속인 것은 아니다.
지난해 말 국제 무대 은퇴를 선언한 중국의 세계적인 탁구 선수 판전둥이 중국 전국체육대회에서 다시 한 번 시상대 맨 위에 올랐다. 판전둥은 지난 16일 마카오 갤럭시 아레나에서 열린 제13회 중국 전국운동회 탁구 남자단식 결승에서 세계 2위 린스둥을 게임스코어 4-1로 제압하고 정상에 올랐다.
판전둥은 앞서 남자단식 준결승에선 세계 1위 왕추친을 게임스코어 4-2로 따돌렸다. 이젠 국제대회에서 자취를 감춰 은퇴 수순을 밟는 줄 알았던 판전둥이 '무림의 고수'처럼 나타나 세계에서 가장 탁구를 잘 한다고 인정받은 두 선수를 어렵지 않게 따돌린 것이다.
판전둥은 '탁구계의 메시'로 불린 마룽에 이어, '올림픽 금메달보다 더 따기 힘들다'는 중국 전국체육대회 탁구 남자단식 2회 우승자가 됐다.
판전둥은 지난해 파리 하계올림픽에서 남자단식, 남자단체전 금메달을 따내 2관왕에 오른 21세기 중국 탁구의 슈퍼스타 중 한 명이다. 세계선수권 개인전 금메달도 남자단식과 남자복식에 각각 2개씩 된다. 세계선수권 단체전 금메달은 5개다.
판전둥은 1997년생으로 아직 30살이 되지 않았다. 하지만 지난해 말 국제탁구연맹(ITTF)가 승인한 모든 대회에 참가하지 않겠다고 하는 등 국제무대 은퇴를 선언했다. 이에 ITTF는 그의 랭킹을 철회했다.
역시 파리 올림픽에서 여자단식, 여자단체전 금메달로 2관왕에 오른 뒤 판전둥처럼 국제 무대를 떠난 천멍(31)까지 합쳐 둘의 퇴장은 중국 탁구의 한 시대가 끝나는 것으로 조명받기도 했다.
판전둥은 이후 독일로 진출, 분데스리가 자르브뤼켄에서 뛰고 있다.
독일이 유럽 탁구의 강국인 것은 맞지만 중국에서의 경쟁 세기와 비교하면 훨씬 떨어지는 것을 부정하기 힘든데 판전둥은 아랑곳하지 않고 20살 패기 넘치는 세계 탁구의 신성 린스둥을 제압하고, 자신의 실력이 변함 없음을 알렸다.
자르브뤼켄 클럽도 판전둥이 우승하자 "중국 탁구의 정상을 거침 없이 내달려 되찾았다"며 반겼다.
28살 판전둥의 국제무대 은퇴에 대해선 지금도 논란이 있는 게 사실이다. ITTF가 올해부터 톱랭커들에게 월드테이블테니스(WTT) 투어 의무 출전, 그리고 불참할 경우 강력한 벌금 적용하는 것 등을 적용하고 있는데, 중국에서 예능프로그램까지 찍는 판전둥의 경우 전부 따르기 어려운 것 아니냐는 얘기가 중국에서 나오고 있다.
중국 매체 넷이즈는 "판전둥의 경우, 랭킹이 없어 첫 판부터 강자들을 만나 이기더니 세계 1위, 세계 2위까지 깨트렸다. 탁구팬들이 소설 같은 그의 '도장깨기'에 열광하고 말았다"면서 "그의 향후 행보가 더욱 궁금하게 됐다"고 했다.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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